[연재] 수호전 천도 108성 - 2 요새관리
이 게임에서 자원은
1.사람을 다스릴때 쓰는 금 / 병사를 먹여살리는 식량
2. 전쟁 물자로 쓰이는 무기 / 군마 / 군선 / 부적 이 존재한다.
각각을 생산하는 건물을 지으려면 해당되는 직업을 가진 장수를 최초에 한명 얻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사람이 부족해서 모든 종류의 건물을 지을 순 없는 상황.
건물은 장수(무뢰한)을 배치해서 일을 시키거나 세월이 지나면 규모가 성장하고 규모가 성장하면 더 많은 생산물을 만들게 되며 건물 모양도 더 멋지게 변한다.
생산물은 계절마다 ( 1 4 7 10 월초) 지정한 세율만큼 상납되게 된다.
예를 들어 건물 하나가 생산한 금이 1000인데 세율이 30% 라면 300금을 세금으로 운송하고 나머지 금 700은 자기들이 식량으로 바꿔서 건물에 비축하는 식
건물을 왕창 지어놓고 알아서 크기를 기다리는게 나아보일수 있지만 건물 하나를 지으려면
황무지나 폐허(갈색땅)을 반반하게 고르는 작업이 필요해서 한달 이상이 소요되니 그냥 기존 건물을 키우는게 낫다.
초반에 빠른 전쟁으로 좋은 장수를 얻기 위해 군수물자를 얻기로 했다.
이와같은 쓰레기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물자를
본거(중심건물 커맨드 센터 해처리) 에 저장시켰다.
건물을 키우기 위해 지정된 건물을 우클릭해서 사람들을 써서 일을 시켰다.
무뢰한들은 다른 명령이 없는 한 자신의 체력을 가지고 일을 하며 하루마다 일정량의 체력을 소모한 뒤 자기 최대체력의 일정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휴식을 취하고 다시 체력이 회복되면 다시 일하는 일기계가 되었다.
병사를 모으는 병영은 이미 하나가 있으니 병사를 훈련시킬 연병장을 짓기로 했다.
훈련이 안된 병사는 그야말로 오합지졸이라 전쟁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지어야 하는 건물.
그래서 이 건물을 지을 조건이 되는 lv2 협객을 초반에 얼른 얻어야 했다.
50% 정도면 낮은거겠지.
건물은 몇몇 특수용도를 제외하면 4칸을 차지하며 4각격자의 왼쪽을 기준으로 지어진다.
건물의 상세를 보면 위와같이 되어있다. 나머지는 알아서 오르는데 특히 중요한건 식량
식량이 없으면 인구가 늘어나지 않고 만족도가 떨어져서 생산량에 영향을 끼친다...만 초반에는 딱히 관리할 필요 없다.
일을 시키면 이렇게 일하는 장소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간다. 뭐 그렇듯이 능력치는 높을수록 굿.
겨울이 되었다.
요새에 술집이나 흥행장(도박장)이 있으면 때때로 방랑객들이 와서 놀다 가는 경우가 있는데
내 명성이 높다면 이를 등용해서 내 부하로 만들 수 있...지만 아직 명성이 턱없이 낮아서 무리.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다른 녀석을
먹었다.
목장을 지을 수 있는 인재를 찾았다.
인재등용에서 조언을 보면 가능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명성이 낮으면 어렵다고 하는 녀석들도 있는데 그럴 땐 미인이 있으면 성공률이 올라간다..
하지만 이 요새에는 다들 냄새나는 남자들 뿐.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연병장도 지어졌고 병영에도 병사가 모였으니 슬슬 전쟁준비를 하기로 했다.
아직까지 우리팀의 에이스(좃밥) 석수를 주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 게임은 5명이 100명씩의 병사를 가지고 있는것보다 한명이 500명의 병사를 가지고 있는게 효율이 더 좋다. 병사 최대치는 1000명.
탄식매니아 휘종. 매년 초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런 말만 밷고 사라진다.
병영에서 병사는 긁어모았는데 군기와 장비가 영 아니다.
누구지?
이런건 무조건 거절하기.
50% 정도면 낮은거 아냐? 북유럽 국가에서는 이정도가 기본인데..
모자란 물품은 시장거래로 충당하고.. 일단 다른 녀석들을 털기만 하면 그때부턴 이런 걱정이 없어지니까 그때까지만 하는 임시방편.
꽤 쓸만한 녀석이 방문했지만 그림의 떡
계략중? 무슨 짓을 하려고 온걸까.
경계를 시키면 이런 애들을 잡아준다.
이런애들도 잡아준다.
일벌레를 손에 넣었다!
이제 병력도 갖춰졌으니 슬슬 전쟁을 시작할 시기.
호전적인 녀석들도 슬슬 다른 세력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보통 ai 들은 자기보다 3배 이하로 병력이 낮으면 공격하러가는 모양이다.
타겟은 섬서지방의 소화산. 쓸만한 장수들이 있고 병력이 적어서 얼른 먹어야 한다.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