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수호전 천도 108성 - 3 첫 전투
섬서와 하남은 지역 하나 차이니 전투에 돌입하려면 20일만 기다리면 된다.
전쟁은 한번 이기면 30~ 60의 명성을 주니 10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쟁이 필수적이다.
전군이 퇴각하게 되면 명성이 30 깎인다지만 애초에 질 전투를 걸리가 없지 않은가.
당연히 봐야한다. 컴퓨터 자동컨트롤로 하는 전투와 내가 컨트롤하는건 엄청난 차이.
게다가 건물파괴로 아이템을 얻으려면 무조건 컨트롤이 필요하다.
전투가 시작되면 요새에 거주한 사람들은 하던일을 멈추고 본거로 모인다.
공격자의 본진과
유닛을 배치하면 턴 초반에 대략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종합적 판단에 따라서 bgm 도 달라진다.
수호전 전투의 꽃이라면 역시 건물파괴와 약탈!
건물을 파괴할 경우 높은 확률로 아이템을 준다.
민가를 파괴하면 충성도를 올리는 아이템(소모성)
병영 연병장 대장간 목장 조선소를 파괴하면 무기 방어구 직업레벨상승교본 병과적성상승교본 등을 준다.
그외 건물에서도 역시 다양한 아이템을 주니 30턴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 모든 건물은 부숴줘야한다. (그 요새를 점령할게 아니라면)
어차피 5턴에 승리하던 30턴에 승리하던 날짜경과는 동일하다.
민가를 부수고 기분이 좋아진 송강. 고조상태가 되면 체력이 회복되고 한번더 행동할 수 있다. 그외에 특수한 조건에서는 별난 기능을 하기도 한다.
공격방법에는 크게 근접 / 원거리 / 요술 이 있다.
근접공격은 병력과 완력이 높을수록 강력하고
원거리공격(멀리쏘기)는 기량과 병력에 의존적이다.
공격과 방어를 하는데는 모두 체력을 소모하며 체력을 많이 소모할수록 효과가 더 세진다.
기량이 60이상일 땐 연속사격을 쓸 수 있다.
보통 원거리공격으로 병력이나 상대방 체력을 깎고 연속 근접공격인 돌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숫자가 깡패
컴퓨터 ai 는 불리해지면 본거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때부터가 약탈을 시작하는 시점.
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부순다음 29턴째에 마무리~
능력치는 구리지만 그래도 108호걸에 들어가는 녀석이니 등용하기로 했다.
지력도 90을 넘고 도사직업을 가진 매우 유능한 장수.
요술사로 대활약한다...
그런데 요놈이?
감옥에서 좀 썩다보면 마음이 달라질 것
역시 지금 명성으로는 택도 없다.
이녀석도 역시 감옥에서 썩다보면 자기가 알아서 꺼내달라고 하게 될 것.
폐허가 된 요새를 굳이 통치할 이유가 없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던 자원을 손에 넣자 살림이 넉넉해졌다.
하지만 여기서 쉴 틈이 없다. 다음 타겟인 게양진. 이곳을 먼저 쳐야하는 이유는 이녀석들이 병력 불리는 속도가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불행중 다행으로 연병장이 이 요새엔 없기 때문에 초반에 적을 때 빠르게 밀어붙이면 어렵지 않다.
응?
돈달라는 외교사절이었다. 가볍게 거절
이제 넉넉해진 금으로 무기를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1000명의 병력을 이끈 녀석이 갑자기 나타났다.
고구쪽 사람으로 고구는 쳐들어 오는 대신 이렇게 도둑질을 하러오거나 한다.
이녀석을 잡으면
병사 1000명이 가지고 있던 무기 군마 군선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다.
이게 왠 떡?
공짜로 얻은 재료로 군비를 강화
단번에 송강은 500명 석수는 700명의 군사를 이끌게 되었다.
이제 게양진으로 쳐들어간다.
아직까지는 쓸만한 완력센 장수가 없어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