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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수호전 천도 108성 - 9 두집살림

훅훅퍽퍽 2012. 11. 11. 13:57



길막하는 녀석들은 얼른 치워버리고


도둑 레벨4 !  중요한 인재이다. 역시 앞으로 수도곳간을 털게 될 운명


 흑형은 강인하지.


 완력 하나는 끝내준다.


 이규의 세력은 거병한지 24일만에 멸망했다.


 길을 막는 장애물을 치웠으니 다시 원래 목표인 강주로 향한다.

전투를 쉽게 하려고 몽환약을 먹이러 갔던 녀석이 붙잡혀버렸다. 딸랑 한명 성공하고?



 강주에선 쓸만한 무장이 두명 있다. 한명은 서령 이라는 완력 기량 80 장수, 또한명은 그냥 발이 빠른 이사람. 능력치는 70대로 평이하다.


 구름이 낀 날씨엔 요술.


 그리고 요술에 걸린적에겐 돌격 마무리.


 그런데 ai 가 갑자기 불을 지른다. 

불지르기는 전투중 실행할 수 있는 커맨드 중 하나인데, 불을 막 맞은 첫턴 땐 큰 피해가 없으나 다음 턴이 되면 체력과 병사가 뭉터기로 깎여나가는

의외로 무서운 책략이다. 플레이어가 써먹는다면 불을 지르고 상대를 둘러싸거나 이동을 견제해서 그 자리를 못 떠나게 하는 방법이 있겠다.



 불은 숲이나 건물 위에서는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번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맵 대부분을 불길로 채우는 것도 가능.


 지금 불길이 오르고 있는 건물은 턴당 내구도가 계속해서 깎여나가며 내구도가 0이 되면 폐허로 변해버린다.

  자나깨나 불조심.


 그와중에 계속해서 부적뻘타를 날려주시는 ai 


 인데 갑자기 성공했다? 


 그래서 나도 카운터요술


 어장이 부서지려는 찰나 비가 내리면서 간신히 명을 보존했다.


까다로운 부적 유저를 제거한 다음은 살육과 약탈의 시간.



승리!


 원작에서는 이녀석때문에 꽤나 고생한다.


 사형.


 이 요새는 통치하기로 했다.


 요새를 두개 이상 소유하게 되면 주 거점을 정할 수 있는데 거점은 두령(송강)이 존재하는 곳이 기준이 된다.

 그 외의 요새는 컴퓨터가 알아서 컨트롤을 한다.


 대략적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정해줄 수는 있다.


 그냥 이름이 웃겨서...



 문제는 요새마다 소유하는 아이템이 다르다는것. 하남부와


 강주의 소유아이템이 다른걸 알 수 있다. 

 


 요새간에는 이렇게 자원수송을 할 수 있는데

보물은 수송명령으로 옮길 수 없어서 직접 군주가 가서 사람에게 포상을 내린 다음 그 사람을 본거지로 옮겨 빼앗는 인력택배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요새간 수송을 지시하면 이렇게 엄청난 자원을 실은 수레가 떠난다. 중간에 안 뺐기나?

원작에서는 저런 수레는 맨날 약탈당하던데.


 그와중에 적 본거지의 모습. 건물이 그야말로 도배가 되어있다. 세금을 거두는 기간이 되면 수레의 행렬이 그야말로 끝이 없다.

 그런데도 자원이 저정도밖에 없는건 역시 부정부패때문... 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동경에 도둑질 명령을 해서 창고를 털어왔기 때문.


 이녀석 분명히 내 부하였던것 같은데 약탈 실패해서 감옥에 같힌 뒤에 배신을 때린 모양이다.


 제1멀티의 모습. 



 세번째 미인이 등장했다. 소설상에서는 분명 휘종이 데리고 있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