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작할 당시에는 양산박을 나중에 먹어서 소설대로 가려고 했는데
정작 명성 1000이 되고 이 요새 꼬라지를 보니 마음이 사라졌다.
본거주변이 호수라 이동도 불편하고 공격하기도 귀찮고
역시 5명만 있으면 충분할 듯 싶다.
무뢰한이 남아도니 나름 건물을 예쁘게 배열해보았다.
왼쪽은 메디컬타운. 오른쪽은 유흥가. 더 오른쪽은 술집으로?
공격개시!
사전 몽환약을 제대로 안해놨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이기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턴수 제한이.
돌격을 자주 쓰다보니 체력이 모자란 경우가 많아서 주변 건물을 부수면서 체력을 회복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30턴 경과라니 내가 30턴 경과라니..
다시 2차 공격을 들어간 결과 가볍게 승리!
고구를 잡고 전투에 승리하면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뜬다.
처벌했다! 소설에선 안 죽었던거로 기억하지만 어쨌든
송강은 고구를 보기좋게 무찔렀습니다.
그리고 감동의 엔딩.
호걸들의 원래 기원이 '별' 이 었듯이 이제 목표달성을 했으니 별로 돌아간다는 묘한 엔딩.
뿅뿅뿅
구천현녀님 얼굴 한번 좌악 돌아가주시고
의도를 모르겠으나 용이 이리저리 하늘 한번 헤쳐주신다음
끝!